돼지박사 2025-03-05 03:48
미키17

<묘하게 자꾸 생각 나던 곡...>

서브스턴스랑 꼭 세트로 보겠다고 생각했던 영화...
다른 이야기지만 같은 이야기를 다룬다는 게 참 재밌다
온전히 나를 이해하고 용서하고 사랑할 수 있는 존재가 나 자신이라는 점이..

메세지와 연출 대부분이 나쁘지 않았는데 설국열차 같다는게 무슨 말인지 알 거 같음
봉씨가 한국노란장판영화는 기똥차게 잘 만들면서도 외국 영화는 묘한 느낌을 줌 ... 좋았다가 엑스트라 나올때 묘한 서프라이즈 배우 느낌을 받음
어디서 서양의 사회적 이슈를 겪어보지 못한 봉감독이라 표현 할 수 있는 영화라는 리뷰였나 비슷한 내용을 봤는데 이런 뜻인 줄은...
서양인이 찍은 동양배우가 이랬겠거니.. 영화는 정말 좋았어요. 다음엔 외국노란장판영화도 만들어줘요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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