시즌3까지 봤다 벌써... 감상가면 갈수록 그냥 모든 사람들이 다 불안하고 언제 터질지 모르는 할머니집 복분자유리병 같음 ㅠㅠ
조금이라도 긁으면 욱해서 오케이~ 폭.력.시.작.부다다. 이러고있음 이게 바로 카르텔식 대화법?
제시가 생각보다 제일 인간다워서 너무 마음이 안좋다. 행크도...... ㅅㅂ 아 제발 얘네 다 뭐가 문제야? 여긴 죄다 아프면 부정적으로 변함
아니 죽을 위기로 아프면 예민해지는게 맞긴한데 가족 생각을 좀 해줘라 자꾸 간병인에 감정이입하게됨
감상작품적으로 볼 게 많거나 엄청 화려하진 않았고 딱 팬들을 위한 무비 느낌 물씬..
제일 인상 깊었던 씬은 역시 맥크리 궁 연출 나오면서 서부 연출 나올 때였는데 주머니에 보조건 들고 쏘는게 제시가 성장했다는 느낌은 둘째치고 마약강도 쏘려고 할 때 벌벌 떨던 제시랑 겹쳐보여서 마음이 안좋았음. 확실히 시즌1의 제시로는 돌아갈 수 없다 라고 말하는 단호한 분위기..
월터는 가족을 위해 사는데 절대 다른 가족은 고려하지 않음. 제시는 가족을 챙기지 않지만 그렇다고 다른 가족을 해하지 않음. 이 차이에서 둘은 결말이 갈릴 수 밖에 없었다고 생각함. 제시를 가족처럼 생각한다고 했지만 이미 첫 번째는 화이트 가족이었던 거 부터...
제시가 알레스카에서 행복하게 살길... 단편 영화라도 제발 내주길 브록이랑 스키니뱃저 다같이 만나는거라도 제발
아무튼 브배감상: 월터가 악인이긴 해도 현실적이고 인간적인 캐릭터가 아니었나...
희생과 영웅적인 모습? 아님... 찌질하고 자존심만 강한 50대 아저씨가 타락파워하는 드라마